[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BNK경남은행은 1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공동으로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무료 급식 행사로 국립3ㆍ15민주묘지 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에는 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저소득취약계층과 노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250여명에게 장어국ㆍ다과 등을 배식하며 점심을 제공했다.

▲ BNK경남은행 안태홍 상무(사진 왼쪽 다섯번째)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에게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안태홍 상무는 “오늘 가진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 1회 이상 따뜻한 점심을 대접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희망나눔 밥차를 찾아와 부담 없이 허기진 속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같은 날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300인분 밥과 800인분 국을 한번에 조리하고 배식할 수 있는 희망나눔 밥차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증했다.

구입과 개조 등에 1억5000여만원을 들인 희망나눔 밥차는 가스자동 취사기 2기ㆍ가스회전식 국솥 2기ㆍ가스 순간 온수기 1기ㆍ전기 소독 건조기 1기 등 최신식 취사설비와 자체 발전기를 갖춘 이동식 급식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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