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가능성에 관련 상장사들이 뛰고 있다.

12일 오후 3시 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전일대비 1,000(+23.09%) 오른  5330원에 거래중이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2.74%)와 에어부산(+15.36%)도 뛰고 있다. 금호산업우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이 지배구조의 정점에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을 그 밑에 두고 있으며 다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 등을 지배하는 구조로 돼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에 대한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조건으로 5천억원을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냈으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에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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