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한화케미칼은 연세대 본관에서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와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기술연구소는 내달 1일부터 2024년 4월까지 5년간 운영되며, 연구 내용은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과 자연에서 썩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등 2개 부문 5개 과제다. 수소 생산에 원유 대신 물을 이용하고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도록 하는 등 모두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한화케미칼은 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연구과제를 수행한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창범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분야에서의 기술적 성과가 나타나고, 미래의 연구개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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