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 내세워 동탄 ∙ 서울 ∙ 고양 등에 정주여건 우수한 주택 공급 예정

▲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부산 · 대구 · 경남 등 영남 일대에서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두며 지역 건설업계 강자로 자리잡은 삼정건설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공개를 통해 수도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삼정건설은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연이어 공급, 소비자들을 만난다. 우선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짓는 아파트 183가구 ∙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시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를 이달 중 분양, 출사표를 던진다.

이어지는 수도권 소재 분양예정 물량을 보면 아파트 101가구와 오피스텔 24실 규모의 ‘서울 한남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 382가구 규모의 ‘고양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진출인 만큼 중소형 단지 위주의 공급으로 신중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수도권은 물론 기존 텃밭인 부산 지역에서의 분양도 꾸준히 이어간다. 부산시 부암동에 아파트 450가구, 오피스텔 92실 규모의 ‘부암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부산시 대연동에 ‘아파트 351가구 규모의 ‘대연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부산시 범일동에 오피스텔 648실, 도시형생활주택 24실 규모의 ‘범일동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삼정건설은 지난 1983년부터 36년간 부산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3만여 가구를 공급하는 등 명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히 2015년 12월 부산 금정구에서 분양한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와 같은해 5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2차’ 는 각각 145.06대 1, 143.65대 1의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12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 와 2018년 10월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월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또한 각각 89.37대 1, 46.48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 대구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주택시장 이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민간투자사업 부문에서는 부산 국제금융센터과 국립해양박물관, 건축 · 토목 시공부문에서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통영 무전 도시개발사업 ·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공사 · 동부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이기환 삼정건설 대표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생활품질연구소를 설립해 환경 및 도시 디자인까지 고려한 상품 및 평면설계를 연구, 기술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며, “지역 청약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전례를 바탕으로, 수도권 시장에서도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해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올해 삼정건설의 첫 사업인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77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 ~ 지상 최고 49층의 건물 2개 동이며, 전용면적 81㎡ ~ 113㎡의 아파트 183가구와 전용면적 22㎡ ~ 47㎡의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SRT는 물론, 향후 GTX-A노선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개발이 예정된 동탄역과 가까운데다, 단지 서측과 동측에 수변공원 및 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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