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플랫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한화큐셀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21개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 '큐플러스(Q.PLUS)'와 상업용 설치 솔루션 '큐플랫(Q.FLAT)'을 함께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큐플러스는 한화큐셀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다결정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다. 큐플랫은 평평한 지붕에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상업용 솔루션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7년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선언한 이후 태양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한화큐셀은 그동안 유럽 주요 국가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호평을 바탕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EuPD 리서치'가 발표하는 '유럽 태양광 모듈 톱 브랜드'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김희철 사장은 "대형마트 지붕과 같은 도심 유휴부지에 분산형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 태양광의 장점"이라면서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특화된 주택용·상업용 솔루션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