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00포인트(3.04%) 내린 210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38%) 낮은 2159.79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12억원, 외국인이 187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14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SK하이닉스(-5.35%), 현대모비스(-4.57%), 삼성전자(-4.07%), LG화학(-3.65%), LG생활건강(-3.61%), 현대차(-3.3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5포인트(2.84%) 내린 724.22로 마감했다. 지수는 1.59포인트(0.21%) 오른 746.96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7억원, 4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9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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