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0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29%) 오른 2108.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1포인트(0.78%) 오른 2118.42로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093억원, 기관이 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LG생활건강(1.07%), 삼성전자(1.06%), 신한지주(1.01%), LG화학(0.29%)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4.05%), SK하이닉스(-2.11%), POSCO(-1.63%), 현대차(-0.7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22%) 내린 722.6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5%) 오른 726.06으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49억원, 기관이 12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1.31%), 펄어비스(1.1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