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에 자사가 가진 CJ헬로 지분을 매입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 2·3대 주주인 SK텔레콤과 사모펀드 세이블은 최근 LG유플러스에 이러한 내용의 공식 서한을 보냈다. SK텔레콤은 CJ헬로 지분 8.61%를, 세이블은 6.66%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5년 11월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하면서 약 800억원을 들여 CJ헬로 지분을 공개 매수했다. CJ헬로 주가는 당시 1만2000원 수준에서 이날 종가 기준 8100원으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