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0원 오른 1536.3원이었다.

지난 2월 이후 15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지난주에 이어 상승 속도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9원 올라 1625.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ℓ당 1514.8원으로 전주보다 4.4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가장 비싼 SK에너지가 ℓ당 1549.7원을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는 1506.2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ℓ당 2.4원 오른 1398.6원을 기록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약 0.5원 오른 851.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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