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지난 4월 국내 신설법인 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설법인 수는 942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4월 기준 최고 수준이다. 이로써 올해 4월까지 총 신설법인 수는 3만637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업종별로 신설법인은 도·소매업 2023개(21.5%), 제조업 1696개(18%), 부동산업 1273개(13.5%), 건설업 919개(9.8%) 등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3252개(34.6%), 50대 2543개(27%), 30대 1900개(20.2%) 순으로 법인을 많이 설립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 수가 249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 수는 6927개로 2.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64개, 서울 100개, 부산 56개, 전남 45개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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