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1.31%) 오른 2099.4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4포인트(0.73%) 오른 2087.37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35억원, 기관이 167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현대모비스(2.70%), SK하이닉스(2.14%), 현대차(2.14%), LG생활건강(2.08%), LG화학(1.97%), 삼성전자(1.36%), 신한지주(1.34%), 셀트리온(1.02%)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1포인트(0.64%) 상승한 721.1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9포인트(0.64%) 오른 721.1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9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억원과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8원 오른 1185.2원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