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1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2포인트(0.59%) 오른 2111.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16%) 하락한 2096.0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032억원, 외국인이 68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1.76%), POSCO(1.48%), LG화학(1.19%), SK하이닉스(0.60%), 현대차(0.35%), 신한지주(0.22%)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83%), 종이·목재(2.37%), 의료정밀(2.33%), 비금속광물(1.97%), 건설(1.44%), 철강·금속(1.37%), 유통(1.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1.06%) 상승한 728.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7포인트(0.34%) 오른 723.6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253억원, 외국인이 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180.4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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