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이 건설 부문과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1분기 이후 건설 부문과 삼호, 대림에너지 등 자회사에서 구조적인 개선을 보였다"며 "건설 부문은 저마진 프로젝트들이 끝나 원가율이 개선되고, 진행 중인 사업들의 이익이 하반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림산업이 지분 72%를 보유한 자회사 삼호는 현재 진행 중인 오션테라스, 구미 금오파크, 대전법동 등 주택 도급사업들이 올해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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