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0.27%) 내린 2103.1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9포인트(0.20%) 내린 2104.4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81.92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21억원, 기관은 53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8%), 종이·목재(-1.32%), 운송장비(-0.86%), 전기가스(-0.82%), 보험(-0.71%), 제조(-0.47%) 등이 약세였다. 

반면 의료정밀(2.29%), 의약품(1.53%), 음식료품(1.34%), 기계(1.24%), 비금속광물(1.17%), 화학(0.9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3%) 오른 726.6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3%) 오른 724.57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21억원, 개인이 2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73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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