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비스 기술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들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에서 13∼14일 열린 '서비스 테크 페스타'에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8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승용과 차체, 도장, 고객 응대 등 4개 부문에서 서비스 기술 혁신을 위한 실력과 아이디어를 겨뤘다. 승용 부문에서는 차량 전동화와 정보통신기술(IT) 융합 등 미래 기술에 맞는 차량진단 과제가 제시됐다.

현대차는 또 올해 경연에 고객 응대 부문을 신설해 엔지니어들이 가상의 상황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대차는 승용 부문 최우수 엔지니어 2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부문별 우수자들에게는 마스터 엔지니어상과 프로 엔지니어상, 골든 엔지니어상을 시상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엔지니어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최고의 서비스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