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4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37%) 내린 2095.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32%) 내린 2096.32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22억원, 외국인이 69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5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9%), 종이·목재(-1.90%), 화학(-1.60%), 전기가스업(-1.52%), 의약품(-1.39%), 의료정밀(-1.15%), 비금속광물(-0.74%), 기계(-0.61%), 금융업(-0.49%)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80%), 운송장비(0.59%), 건설업(0.35%)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61%) 하락한 722.2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7%) 오른 729.3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222억원, 기관이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1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상승한 1183.2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소폭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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