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겸 작가 산드라 리와 공동소유…대지 3에이커에 연못도 있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여자친구 산드라 리/사진=위키미디어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뉴욕주 지사와 그의 오랜 여자친구인 요리사 겸 작가인 산드라 리(Sandra Lee)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 있는 전원 주택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내놓았다.

최근 이 커플이 결별했다는 소문을 부인한 산드라 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지사의 세 딸이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큰 집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 중심부에서 50km 떨어진 '마운틴 키스코' 지역에 있는 이 집은 4개의 침실과 5개의 화장실이 있다. 실내면적은 120평정도 이지만 대지 면적은 3에이커(약 3600평)에 달한다.

'백합 연못(Lily Pond)'이라고 불리는 이 주택은 상록수와 넓은 잔디밭으로 둘러싸여 있다. 매도 희망가는 200만달러다.

산드라는 주택 내부를 다양하게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호화롭게 꾸몄다. 산드라는 "이 주택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집이며, 이는 진실”이라고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강조하기도 했다.

화이트톤인 거실에는 대리석 벽난로가 있고 깊은 창가 좌석이 특징이며, 움푹 들어간 가족용 여유 공간도 자랑거리다.

요리사 겸 작가로서 25권의 요리책을 쓴 그녀의 부엌은 하얀 캐비닛과 넓은 팬트리, 아일랜드 식 카운터 탑, 아침 식사용 누크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완벽한 부엌과 여유로운 식사 장소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집 야외 공간은 최대 장점이다.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는 널찍한 파티오, 개인 연못과 정자 외에도 세탁실,  자동차 2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 화분 창고, 작업실 등도 갖추고 있다. 이 주택은 메트로 노스 기차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기차로 4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글=헨리곽/사진=위키미디어,훌리안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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