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7%) 내린 2089.31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103.02까지 오르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69억원, 외국인이 40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5%), 의약품(1.03%), 철강·금속(0.75%),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5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0.48%), 기계(-0.32%), 섬유·의복(-0.0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4.27포인트(0.59%) 내린 714.8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2.12포인트(0.29%) 오른 721.25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461억원, 기관이 20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69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85.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86.5원에 거래를 시작해 큰 변동폭 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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