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132.38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3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27억원, 개인은 120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1%), 의약품(-0.49%), 은행(-0.36%), 제조(-0.2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0.17%), 기계(0.37%), 증권(0.87%), 전기·가스(0.53%)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64%) 내린 722.64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29.20으로 개장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8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5억원, 개인은 5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64.0원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