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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도 미세먼지 저감 특화 열풍
2019년 06월 24일 (월) 13:47:09 김경호 기자 ekfqkfka@daum.net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에 설치된 ‘에어샤워’ ‘에어브러쉬’ 모습.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아파트에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견본주택 내에 에어샤워 및 에어브러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거나 미세먼지 저감 특화 부스를 따로 마련해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고 있다.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반도건설 ‘운서역 반도유보라’에는 전시된 유니트 출입구에 에어브러쉬와 에어샤워를 설치해 직접 방문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놨다. 

이 단지는 각 주동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각 세대 현관에서 브러쉬 청정기로 잔여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헤파필터가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로 공기를 정화해 입주민들의 청정라이프를 위한 단지를 구현했다.

반도건설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했다” 며 ”트렌드에 맞춰 견본주택내에도 수요자들이 직접보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니트에 에어브러쉬·에어샤워 등을 설치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99-4일원에서 지하 3층, 지상 최고 26층, 6개 동, 전용면적 83~84㎡, 총 4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파주에서 선보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내에도 미세먼지 특화 저감 시스템이 설치됐다. 전시된 전용84㎡타입 출입구에 ‘에어샤워’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단지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이 도입된다. 단지 내 구역(Zone)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과 미스트 분사시설·헤파필터 적용 공기청정기능 등이 적용된다.

파주 운정3지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세대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이 지난주 부산에서 선보인 ‘래미안 어반파크’ 견본주택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린에어(Clean Air) 패키지’가 마련됐다. 단지 외부부터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클린에어 패키지’는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서 착안하여 개발한 클린게이트가 지상 1층 동 출입구에 설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이달 고양시에서 선보이는 ‘삼송 자이더빌리지’의 견본주택에는 ‘시스클라인(Sys Clein)’부스가 마련된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시스템 환기 기능을 담당하는 전열교환기의 장점과 실내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시켜주는 공기청정기의 장점이 결합돼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준다.

특별한 조작 없이 시스클라인의 미세먼지 센서와 CO2 센서 및 냄새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되고 홈네트워크 디스플레이로 작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각 세대에 시스클라인 2대가 기본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 오금동 일대에 조성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432가구로 조성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을 경쟁적으로 아파트에 적용하는 등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며 “특히 수요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견본주택 내에 미세먼지 저감 특화 부스 및 체험 공간을 설치하는 등 판촉 마케팅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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