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21~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지원행사로, 그동안 2219개사가 수출계약액 4270만달러(494억원)를 달성했다. 올해는 뷰티, 헬스, 생활용품 등 소비재와 기계부품, 전기, 전자 등 산업재가 6대 타깃품목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타깃 품목을 대상으로 기존 수출행사와 차별화한 글로벌협력관과 K라이프스타일관, 차세대성장관 등을 신설했고, 신남방·신북방 국가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등을 마련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구매의사와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해외기업 200개사를 최종 선정했고, 브랜드 경쟁력이 약한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수출통합 플랫폼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에서 바이어와 구매희망 품목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4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사전매칭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와 현장에서 다각적인 상담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 수출유망 스타트업 피칭대회 ▲ 해외홈쇼핑 입점 대면평가 ▲ 네트워킹 리셉션 등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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