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리터당 1500원 밑으로 떨어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95.7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3.9원 하락한 1587.4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4원 내린 1468.1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ℓ당 5.2원 내려간 1358.4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38.6원 크게 내린 ℓ당 812.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기대보다 감소 폭이 적었고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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