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그레이터노이다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전기차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인도에 출시된 코나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2㎞를 달릴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9.7초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인디언 오일 등 현지 주유소 체인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1년께에는 수소차 넥쏘를 출시, 현지 친환경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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