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한미약품은 프랑스·영국 등 해외 13개국 약학대학생들이 최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약학대학생연맹 프로젝트의 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약학연구 및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한국 약대생 20여명도 동참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80여개국 35만 여명의 약학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공중 보건환경 및 약학 교육 계발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의 약대생 방문단은 주로 대학병원이나 지역 약국 및 공공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한미약품 견학은 제약회사로는 최초 방문이다.

한미약품은 약대생들에게 스마트 공장 소개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의약품 공정 과정, 무선인식(RFID)을 통한 물류 및 배송 시스템 등을 교육했다. 또 한국의 제약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미래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전무는 "팔탄 스마트공장은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한미를 실현하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약품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세계 약대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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