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부터 창업 실패와 재도전사례를 모으는 '2019 재도전 인식개선 공모전'을 한다고 밝혔다. 기업인의 과거 실패 경험과 재도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자는 과거 자신의 창업 실패 사례, 재도전 경험담,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K 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 9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이 중 15명을 뽑아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이들이 내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신청한다면 가점을 줄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재도전 캐치프레이즈'와 '재도전의 날' 일자도 공모한다. 중기부는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핀란드 '실패의 날(Day for Failure)'처럼 '재도전의 날' 일자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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