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을 통한 해외옵션 매매 서비스를 19일 야간매매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카이로스(KAIROS)에서만 가능했던 해외옵션 매매서비스를 MTS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CME, EUREX, HKEX 거래소에 상장된 총 22품목의 다양한 해외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해외옵션은 글로벌 주요지수, 환율, 금리, 에너지, 귀금속, 농축산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만기일에 매수 혹은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해외거래소에 상장·거래되는 파생상품이다. 

주로 기초자산의 방향성을 예측한 매매나 보유자산 위험 헷지 등의 용도로 거래한다.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해외파생상품계좌를 개설하면 해외옵션 거래를 할 수 있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외옵션 시장에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투자판단이 언제 어디서나 실행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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