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올해 1분기 세계 펀드의 순자산이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세계 펀드 순자산 총액은 3월 말 기준 40조2000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2조6000억달러(6.9%)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가 1조7300억달러 증가했고 채권형 펀드(3974억달러), 혼합형(2847억달러), 머니마켓펀드(835억달러) 등도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미대륙(1조6699억달러), 유럽(5511억달러), 아시아·태평양(3620억달러), 아프리카(135억달러) 등 전 지역에서 순자산 규모가 늘었다. 

지역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이 21조3255억달러(53.1%)로 가장 많았고 유럽 13조2237억달러(32.9%), 아시아·태평양 5조4807억달러(13.6%), 아프리카 2000억달러(0.4%)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4513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248억달러(5.8%) 늘었다. 펀드 순자산 순위는 세계에서 13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