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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인근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활발'
2019년 08월 08일 (목) 15:44:03 김경호 기자 ekfqkfka@daum.net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기대돼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다.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의 인기는 인구 고령화에서 기인한다. 행정안전부의 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60세 이상 인구 수는 1152만6299명으로, 전체 인구 수(5184만5612명)의 22%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대형병원 인근 거주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의료 종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회진을 돌거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직장에서 가까운 거주지를 선호한다. 지난 2013년 발표된 '주거환경 선호도에 대한 연구 :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 종사자 중심으로' 제하의 건국대학교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통근시간 1시간 이내 거리에 거주 중인 종합병원 종사자 비율은 전체(345명)의 8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은 의료관광객 및 원정진료 환자의 거주 수요도 풍부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7년 32만1574명 대비 17.8% 증가한 37만893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원정진료 환자 역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320만명에 달하는 환자가 본인 거주지역이 수도권 소재의 병의원에서 원정진료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8년 225만명에서 95만명 늘어난 수치다.

주거수요가 몰리면서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 몸값이 오른 사례도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서울 강동구의 강동성심병원 인근 ‘강동역 에스케이허브’아파트 전용 84㎡ 타입 매매가는 2017년 10월, 4억7000만원에서 올해 4월, 12.5% 가량 상승한 5억2900만원에 거래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몸값 역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대서울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 기준, 3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2억4437만원에서 37.1%(9063만원) 오른 것이다. 

몸값이 뛰면서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감지된다. 700여 병상 규모의 대구파티마병원이 가까운 ‘동대구역 아펠리체’오피스텔은 올해 3월 청약 접수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전남 순천에서 분양한 ‘순천 한신더휴’아파트 역시 696가구 모집에 9155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600병상 규모의 순천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전남 동부 6군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인 성가롤로병원이 가깝다.
 
현재 전국에서는 대형병원 인근 주거시설 분양이 활발하다. 동원건설산업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86-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서울 양원지구 동원베네스트’를 분양 중이다. 서울시립의료원과 북부병원 ∙ 동부제일병원 등 다수 의료시설이 가까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전용면적 27 ~ 33㎡, 총 302실 규모다. 

   
▲ 서울 양원지구 동원 베네스트 조감도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81-2번지 일원에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168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가까운 거리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인근, 계수 ∙ 범박 재개발지구 (범박동 39번지 일원)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 두산건설 ∙ 코오롱글로벌)의 ‘일루미스테이트’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총 3724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9 ~ 84㎡, 25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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