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중앙대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사업팀은 전국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배움이음터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중앙대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 사업팀은 전국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법무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원(여성가족부), KSL(교육부)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배움이음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소속 교원 48명은 6일~7일에, 여성가족부 소속 교원 48명과 교육부 소속 교원 50명은 8일~9일에 연수에 참여해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육 자료 개발, 교원 자격 제도 운영, 교원 재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어교육 선진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다문화가족지원센터·KSL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에서는 소속 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고 교원 요구가 높은 연수 주제를 선정, 실질적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움이음터 주관 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이번 배움이음터의 대주제로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 운영 방안’을 선정했고, 대주제 아래 전문가 특강, 분임 토의(집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주제가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 운영 방안에 맞추어진 만큼 ‘수업 운영 방법’과 ‘교재 활용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언어 교육에서 중요한 화두인 ‘의사소통과 문화 중심 한국어 교육 방안’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올해 국립국어원과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배움이음터 외에도 국내 대학 기관,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움이음터를 개최하는 등 연수 대상과 장소, 형태를 다양화해 추진 중이다. 배움이음터 강의 자료 및 분임 활동 자료는 국립국어원 온라인 한국어교수학습샘터에 탑재해 한국어교원들이 교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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