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낸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6800원에서 5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진명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3986억원, 영업이익은 788억원으로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수합병(M&A)의 시너지 효과와 사업구조 재편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 수익구조가 근본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항공 엔진 기술을 보유한 미국 EDAC사를 인수하면서 기술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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