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활용 중인 중소기업 303곳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5곳 중 4곳 꼴로 이 제도의 유지나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기업들은 병역대체복무요원 중 산업기능요원의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83.8%가, 전문연구요원에 대해서는 85.1%가 '확대 또는 유지'를 희망했다. 반면 '축소 또는 폐지'라는 의견은 산업기능요원은 16.2%, 전문연구요원은 14.5%에 불과했다.

병역대체복무제의 축소·폐지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2.4%가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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