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金) 가격이 치솟으면서 금에 투자하는 펀드도 웃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13일 기준 금 펀드 12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24.38%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평균 -9.89%, 0.03%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다.

상품별로는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의 최근 석 달 간 수익률이 40.11%에 달했다.

금 펀드의 선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증시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금값이 오른 영향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