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34%) 오른 2056.26으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9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95억원, 개인은 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신한지주(1.89%), 셀트리온(0.89%), POSCO(0.85%), LG생활건강(0.7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4.41%), 증권(2.95%), 비금속광물(2.41%), 기계(2.36%), 금융(2.13%), 의료정밀(1.96%), 보험(1.52%), 음식료품(1.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0.50%), 운송장비(-0.0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1.30%) 오른 638.59로 마감했다. 지수는 4.30포인트(0.68%) 오른 634.67로 시작해 상승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33억원, 개인이 13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183.1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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