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르게 수익형 부동산도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지역별이나 상품별로 옥석가리기가 필수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를 추천한다. 과거의 박스형태의 몰(mall)형 상가와는 다르게 대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는 높은 접근성과 가시성으로 유동인구 흡수가 쉬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로변 상가는 쇼핑 동선이 편리하고 개방감이 높아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여 상가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작년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 에비뉴'는 대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가시성이 좋아 높은 인기를 끌며 총 243실 모집에 최고 216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 사흘 만에 완판됐다. 작년 9월 경기 안산시에 공급된 스트리트형 상가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 도 스트리트형 상가로 73실 모집에 평균 7.2대1의 경쟁률로 입찰 마감했으며 하루 만에 완판됐다.

개방성 좋은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9월 서초구에서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가는 사임당로 대로변으로 반포대로 교대입구 삼거리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시인성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가가 위치한 오피스텔과 오피스 건물 1층부를 개방형 필로티로 설계해 문화, 여가,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 스트리트로 구성했다. 서초역 인근 도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용이하며 개방형구조로 조망권, 채광이 우수하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효율적 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SSM 지정 점포를 제외한 모든 점포가 내부상가 없이, 외부와 면한 개방형 상가로 배치되었고 전체 연면적 대비 단지 내 상업시설 비율이 2.8%로 단 13실만을 갖춰 희소성 높은 상가로 구성됐다. 전용률 약 70%로 일반 상업시설 대비 실사용 공간을 더 많이 확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에는 키테넌트인 SSM 지정 점포도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6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입점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현재 입점 관련 구체적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밖에 입점자를 고려한 꼼꼼한 설비도 돋보인다. 점포 내 환기를 위한 급배기 시스템과 개별 냉난방기가 기본으로 설치되며, 공용부에는 지열 냉난방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강남 노른자 입지인 서초역 인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상가는 총 13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 홍보관은 건설중인 단지 바로 인근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2-2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상가는 이달 말경 공개입찰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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