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국내 가구 수가 2041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전망이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국내 총가구 수는 2017년 1957만1000가구에서 서서히 늘어나 2040년 2265만1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045년 2245만6000가구로 떨어진 뒤 2047년에는 2230만3000가구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내놨던 추계와 비교하면 가구 정점이 3년 앞당겨진 셈이다. 당시에는 2043년 2234만1000가구까지 증가했다가 다음 해부터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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