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대림산업은 27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인근에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59~84㎡ 998세대(일반분양 22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3㎡ 52실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8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의 중심업무지역인 서면과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인 데다 'e편한세상'의 새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HOUSE)'가 부산 최초로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서면이 속한 부산진구에는 1만6267개의 사업체(2017년 고용노동통계자료 참고)에서 13만9677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로와 가야대로를 통해 부산시내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과 NC백화점(서면점),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등이 있다.

여기에 사업지 옆 범천4구역(약 2370세대)의 시공사로 최근 대림산업이 선정됨에 따라 주변이 약 3400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부산 최초로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계약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돼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부산진구는 작년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도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0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28~30일 체결한다. 오피스텔은 10월 2일 청약접수에 이어 8일 당첨자 발표, 1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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