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우리 국민 가운데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사람이 6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지난 2∼11일 만 19∼64세 국민 15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연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는 정년 연장에 관한 일반적 인식과 기대·우려 사항, 제도·정책 건의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61.1%를 차지했다. '반대한다'는 19.6%였고,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는 응답은 19.3%였다.

정년 연장 시 적절한 연령을 묻자 '65세'를 꼽은 응답자가 6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세 이상' 12.0%, '63세' 6.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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