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여름철 폭염이 꺾이고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가을이 되면서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92%가 대기 오염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고, 이로 인해 해마다 6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팀이 전국(제주 제외)의 초ㆍ중ㆍ고교생 1820명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우리나라 학생들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29%였다.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초등학생 32.2%, 중학생 25%, 고등학생 26.3%로 많은 학생들이 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맞춰 건설사들은 자신들만의 특화설계를 내세워 집안에서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강한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참여자들이 실거주 수요자들로 대체되면서 실거주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건설사가 효성중공업이다. 지난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에 효성중공업만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 설계를 도입해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낮췄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4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가 적용됐다. 1STEP은 세대환기모드 및 내부순환기능 등의 ‘다기능 복합시스템’, 2STEP은 99.95% 초미세먼지까지 완벽 제거하는 ‘프리필터+헤파필터’기능, 3STEP은 실내유입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4STEP은 외출전 미세먼지농도 체크할 수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다.

대구 수성구에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에도 4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가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춰 맹모들의 관심을 받는만큼 자녀들의 건강까지 케어해주는 미세먼지 설계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청호로 49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6층~지상 28층, 아파트 152가구(전용면적 84㎡)에 오피스텔 135실(전용 75㎡, 84㎡) 규모다.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에 들어서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 설계를 살펴보면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내부공기를 순환시키는 세대환기모드, 내부순환기능 등 다기능 복합시스템이 도입되며 99.95% 초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주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도 적용된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이 도입되고, 외출 전에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대구대청초, 동도중,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중, 소선여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대구 최고로 손꼽히는 수성구 학원가가 단지 바로 앞에 형성돼 있어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등 우수한 면학분위기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으며 브랜드 단지 답게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가장 인기 있는 전용면적 75㎡와 84㎡ 오피스텔 타입에는 4베이, 혁신평면 등을 적용했고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은 지하주차장 내 구역에는 세대창고를 설치하고 각 세대별로 보안을 위한 디지털 도어락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542에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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