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에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대전은 지난해 8월 둘째 주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면서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9월 첫째주 대전 아파트값은 0.18% 오르며 전주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활황세에 힘입어 올해 있었던 대전 내 신규 단지 분양들은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아이파크시티 2단지’는 7만4264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86.4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분양한 ‘아이파크시티 1단지’에도 3만2522명이 몰려 5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 원도심 내에 공급하는 ‘목동 더샵 리슈빌’에 비규제 지역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9㎡ 18가구 ▲59㎡ 189가구 ▲84㎡ 508가구 등 총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 더샵 리슈빌’이 위치하는 대전 중구는 비조정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전 세대원이 과거 5년 이내에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세종시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으로 일정량의 예치금(대전시-250만원 / 충청남도,세종시-2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택소유나 대전 내 거주기간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3개월의 주택우선공급 거주기간이 있는 유성구, 서구와 달리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는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른 구분이 없어 대전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이 단지가 갖춘 우수한 교통과 학군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이용이 편리하며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동과 은행동 등 대전 도심 접근성이 탁월하다. 도시철도 2호선(트램) 서대전네거리역(2025년 개통예정)과 충청권광역철도 용두역(2024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 (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해 서울 및 전국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중앙초가 단지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며, 인근에는 목동초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해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코스트코, 홈플러스, 세이, NC,롯데백화점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하고,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있어 채광이 우수하고, 4베이 판상형,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가족구성원에 따른 맞춤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더샵 필드, 더샵 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을 통해 지상 조경을 차별화했다. 이밖에도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배드민턴, 탁구 등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사우나 및 샤워시설, 탈의실까지 완비돼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 대전MBC 맞은편에 위치하며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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