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코트라(KOTRA)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상담회(GFBP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온 40개사 바이어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약 140여개가 참가했다. 지금까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390여개가 미국, 중국, 아세안을 중심으로 약 60개국에 진출했다.

세계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매년 3.3%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조달러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바이어의 국적도 다양하다. 아세안(14개사), 미국(8개) 등 기존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국가뿐 아니라 중동(5개), 러시아(2개) 등 다양한 나라에서 방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돼지고기구이 전문 '돝고기506' 브랜드의 한국 기업 '미톨로지'는 미국 내 통신판매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운영하는 '디에프와이어리스(DF Wireless)'와 현지 점포개설에 필요한 공동투자 MOU를 맺었다.

피부분석기를 만드는 한국기업 '와이케이씨테크'와 미국 내 미용재료 공급지점 11개를 보유한 '뷰티포유(Beauty4U)'는 무인 피부분석기 '루케미'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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