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유럽, 북미 등에서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가 해외 주요 IT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IT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LG 올레드 8K TV에 대해 5점 만점을 주면서 "8K 콘텐츠 투자를 주저하는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TV"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매체는 최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8K 인증 기준'을 발표하면서 "최소 50%의 CM(화질선명도)값"을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CM값 50% 이상'은 LG전자가 최근 삼성전자와의 '8K 기술 논쟁'에서 내놓은 핵심 주장이다.

영국의 디스플레이 전문매체 '디스플레이 데일리'도 "CTA가 최근 발표한 8K TV 필요 사양을 보면 8K 해상도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표준이 필수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IT매체 'HD 구루'는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2.1과 8K 영상 재생을 위한 업그레이더 등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본 최고의 TV"라고 밝혔고, '톰스가이드'는 "지구상 최고의 TV"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이밖에 프랑스의 '레뉴메리끄'는 "현존 최고의 8K TV"라면서 "8K 영상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더' 제공은 사용자 입장에서 확실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