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33%) 내린 2137.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0.46%) 오른 2154.18에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5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9%), 철강·금속(1.65%), 보험(1.28%), 기계(1.13%), 증권(0.63%), 금융(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76%), 의약품(-1.87%), 전기·전자(-1.10%), 음식료품(-0.97%), 제조(-0.60%), 유통(-0.4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3%) 내린 664.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48%) 오른 669.34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원, 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157.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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