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535.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1원 하락한 ℓ당 1621.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1506.7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0원 내린 1381.5원이었다.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2주 연속 상승, ℓ당 810.4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 이행수준 축소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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