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의 첫 성과로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5G·LTE 고객은 앞으로 U+카카오내비를 이용할 경우 제로 레이팅(데이터 이용료 면제)을 적용받는다.

기존 원내비를 쓰던 고객은 업데이트를 통해 U+카카오내비로 전환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카카오내비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U+카카오내비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가 접목돼 고객이 "헤이 카카오"라고 부른 뒤 음성으로 목적지 변경, 음악 듣기, 검색, 날씨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카카오내비는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 택시기사, 대리기사 등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도착 장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과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주차장 검색·예약·결제 등이 가능한 '주차장 찾기' 기능도 탑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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