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86%) 내린 2122.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4포인트(0.39%) 내린 2132.48에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2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24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61%)과 종이·목재(0.09%)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2.06%), 의약품(-2.00%), 서비스(-1.61%), 화학(-1.40%), 금융(-1.34%)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49%) 내린 66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65.37로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30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167.8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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