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이마트가 1분기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1% 늘어난 5조6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할인점 매출 감소폭이 줄면서 영업이익은 1162억원(별도기준 1261억원)을 기록해 2분기 299억원 적자에서 분기 흑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8∼9월 할인점 매출 감소폭이 3.1%로 상반기 매출 감소폭 3.2%보다 줄어드는 등 8월 이후 할인점 매출 감소폭이 줄고 있다"면서 "10월 역시 매출 감소폭이 2.2%를 기록해 매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앞서 2분기에 2011년 신세계로부터 법인이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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