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5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37.96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77억원, 1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은행(2.07%), 보험(1.85%), 건설(1.70%), 전기·전자(1.68%) 등 대부분이 강세였다. 종이·목재(-0.53%)와 전기가스(-0.31%)는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0포인트(0.78%) 오른 668.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7%) 내린 662.87로 개장했으나 역시 이내 강세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원, 33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66.6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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