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지난 8일부터 부산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금일부터 계약에 돌입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에는 첫날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모이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이 부산 남구 용호3구역을 재개발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 위치한 남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해운대, 수영구, 동래보다 먼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부동산 열기가 달아올랐다. 실제로 올 1~8월 남구에서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아파트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오를 정도였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부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이 배가 됐다. 오픈 3일동안 2만 1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가 하면, 특히 84㎡A 주택형은 1가구 모집에 212명이 몰리며 인기를 보였다.

▲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주경 투시도

단지가 들어서는 용호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신(新)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원도심 일대 3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호마을 일대가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개발 기대감이 높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아파트와 함께 8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 조성 계획으로 대중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는 신설역 용주역(가칭)과 바로 인접해 트램 개통 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축구장 약 270배)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하나로마트, 용호시장을 비롯해 부산성모병원도 도보권 내 위치했다. 

이외에도 운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오륙도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예문여자고등학교, 분포고등학교, 대연고등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특화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GX룸,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3개 동이 조성된다. 특히 15.24%의 낮은 건폐율로 축구장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2만1455㎡)의 조경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동명오거리 인근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 413(용당동 474-1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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