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3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5포인트(0.38%) 내린 2084.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0포인트(0.81%) 내린 2075.02로 출발해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269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152억원, 개인은 127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78%) 내린 629.58로 종료했다. 지수는 4.43포인트(0.70%) 내린 630.07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5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585억원, 기관은 3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187.2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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