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9%) 내린 2060.74로 종료했다. 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8.31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는 2084.2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난달 7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도 2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약 5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1.23%) 내린 617.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22포인트(0.67%) 오른 629.49로 개장했으나 역시 약세로 돌아서며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392억원, 개인은 3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90.2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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